목록신조어 (1)
게으른 토끼의 하루
[이것만 알면 나도 인싸] 자막으로 읽는 신조어, 유행어
주변에서 신조어나 줄임말, 그러니까 요즘 애들이 하는 말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항상 나였다. 5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8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는 환경 덕분이었다.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시절까지 다른 친구들보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의 언어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예를 들어, 요즘은 흔히들 쓰는 '에바야', '쌉에바' 라는 단어도 이미 8~9년 전에 접했는데 고등학생이었던 남동생이 자주 썼기 때문이다. 당시 언어학에 아주 심취했을때라 어원과 탄생배경이 궁금해서 열심히 분석했던 기억이 난다. ex) '오버'는 어떻게 '에바'가 됐나! 이 단어가 사실 이렇게까지 오래 살아남을줄은 몰랐다. 심지어 에바꽁치, 에바쌈치 등으로 진화를 거듭하기까지 한다! 아무튼 이제는 동생들도 20대를 훌쩍 넘겼다 지금의 나는 대중..
럼버룸
2020. 3. 4. 18:37